Chapter 38

있을 것입니다. 그 역사가 여러분의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영의 생명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망가진 앞선 역사를 수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역사는 오늘날 꾸준히 착착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옛날 하루에 3천 명씩 전도한 베드로는 위대해 보이고, 하루에 한두 명 전도하기도 벅찬 바울은 초라해 보였으나, 영적으로 더 큰 결실을 본 것은 바울이지, 베드로가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마귀도 신입니다. 그 신이 인간을 지배하고 있는데, 어떻게 인간의 힘으로 신을 몰아낼 수 있겠습니까? 10만 명, 100만 명이 있어도 몰아낼 수 없습니다. 그럼 누가 그 신을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신을 모시고 있는 사람이 마귀의 신을 이길 수 있습니다. 신은 신으로 이기는 것입니다. 즉 성령으로 악령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왜 10만 명, 100만 명이 모인 곳에서 할 수 없는 일을 여기 선 한 사람이 하는지 아십니까? 그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이, 즉 보혜사 성령이 충만히 임하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육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에게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너의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고 했으니,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다 구원받는 줄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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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습니다. 송장은 관속에서 썩어 가고 있는데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하고 찬송하고 “주의 품속에 안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합니다. 딱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전 세계 기독교의 풍토입니다. 모르니까 일방적으로 위안을 받고 삽니다.

여러분은 이 역사에 몸담아 주의 종에게서 가르침을 받으니 어느 정도 아는 거지, 그렇지 않았던들 그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주의 종의 지시에 따라 신앙을 지키면 됩니다.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자기 나름으로 판단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주의 종의 지시를 따르지 못할 때 안타까워 주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 나머지 문제는 주의 종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권한으로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자기가 똑똑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주의 종의 말을 거역하고, 주의 종이 하는 일을 훼방하면서 혼자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소리입니다.

이 역사를 주의 종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겁니까?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섭리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 주의 지시대로 따르는 것뿐입니다. 오늘날 주의 종이 축복한 생수를 시체에 바르면 마귀가 건드리지 못하는 것은 섭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령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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