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성서에 기록된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서 있는’(슥4:14) 두 감람나무의 역사가 말씀 그대로 이 땅에서 일어난 지 어느덧 40년이 가까워 오고 있다. 그 규모야 어떻든, 또 남이야 어떻게 평하든, 따르는 가지들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서 일으키신 역사임을 ‘귀로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손으로 만진 바’가 되어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저 아담, 하와에게 악의 세력이 침투한 이후로 어둠이 지배하게 된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는,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결코 순탄치 못해 많은 파란곡절을 겪는 가운데, 앞선 역사를 수복 내지 재건하는 나중 역사가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온갖 시련과 고난을 하나하나 이겨 나가면서 착착 내실을 다져 가고 있다. 그것은 그 주인공이 주님으로부터 받은 놀라운 권능뿐만 아니라, 깊고 오묘한 생명의 말씀에 의해서이다.
이것은 그가 이미 세상에 내놓은 여덟 권의 설교집이 잘 말해 주고 있으며, 거기에는 일찍이 어느 누구도 발설하지 못한 새로운 진리의 말씀이 줄줄이 담겨 있다. 그 말씀들은 설교집의 발행을 거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