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 만들어 줄 수 없어, 그 안타까움을 주께 아뢰었더니, 주께서 “오후 일곱 시 반에 생수 축복을 해 줄 테니 신도들의 집에 물을 떠놓게 하라.”고 지시하시기에 여러분에게 그대로 전하여 생수가 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 시간에 내가 “주의 진액을 부어 생수가 되게 하소서!” 하고 기도했을 때, ‘쏴~’ 하고 성령이 나를 통해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생수로 죽은 우리 식구의 시체가 아름답게 변화된 것을 여러분이 눈으로 분명히 보아 알지 않습니까? “네가 만들어라. 재료는 내가 주마.” 하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자기의 신앙으로, 죽은 후 자기 시체가 산 사람처럼 아름답게 변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까?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진리의 영이 와야 하는 것입니다.
영의 역사를 아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아직 멀었습니다. 자부하지 마십시오. 신앙은 영의 문제이고, 세상에 몸담고 있는 것은 육이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신앙은 상처투성입니다. 아직 체계가 서지 않은 사람은 믿으면서 만족스러울 때가 있는가 하면, 불만일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의심도 생기고, 원망과 불평도 일어날 것입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것 아닌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 모릅니다. 처음에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의심하고, 시험하고, 계산하고, 이유가 많고, 여러분은 다 그랬던 사람들입니다. 흉을 보는 게 아닙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난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