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다른 보혜사 성령이 오면 죄에 대해, 의에 대해,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한다고 하였습니다.(요16:8) 그걸 조금이나마 실제로 행한 종이 앞선 역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는 정죄하고, 사죄(赦罪)하고, 안찰하여 성령을 부어 주는 등, 큰 권능을 갖고 실제로 움직였던 겁니다.
혼자 기도하고 은혜 받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손길을 통해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가 도깨비라고 자르면 바로 멸망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혹시 딴 데 가서 이상한 신을 받은 사람이 안찰을 받으면 얼굴에 혹이 튀어나오고, 자빠져 입에 거품을 물고 아파서 쩔쩔맸습니다.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배규정 장로님이나 신화봉 집사님 같은 분도 눈으로 보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진리의 성령, 즉 보혜사 성령이 오면 그가 주의 것을 가지고 대신 역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란 보혜사 성령입니다. 주께서 다른 보혜사를 보내시면 주님이 이 땅에서 약속하신 일을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는 존재가 하게 됩니다.
오순절 날 보혜사 성령이 임했다면 주께서 뭐가 안타까워, 은혜 받아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며 충성하는 신도들이 주축이 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여러 교회에 이긴자가 나와야 한다고 계속해서 강조하셨겠습니까?(계2:7 등) 당시에 약속하신 생수의 성령이 온 겁니까? 이긴자가 나타나야 생수의 성령이 임하는 겁니다. 이긴자는 생명수 샘물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