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만 있는 곳에는 악이 있을 수 없고, 악만 있는 곳에는 선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담, 하와는 범죄하기 전에는 선악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마귀가 개입하여 선악이 구분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선이면 마귀에게는 악이 되고, 하나님에게 악이면 마귀에게 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는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죄’는 어둠의 세계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유리한 일은 ‘의’가 되고, 하나님께 불리한 일은 ‘죄’가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피가 더러워집니다. 그 피를 맑히는 것이 주의 종의 손길을 통한 안찰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기 전과 후의 아담, 하와 사이에는 천지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인간은 모습이 거의 비슷하지만 영의 세계에서 인간의 모습은 각각 성령을 받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하여 각자 모습이 다양하기 때문에 재미있어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 하와가 뱀의 꾐에 빠진 것은 하나님의 역사에 엄청난 타격을 안겨 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신 선악과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요? 만일 하나님께서 이런 선악과를 지으셨다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좋게 보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지으신 것을 보시고 ‘심히 좋아하셨더라.’(창1:31)고 성경에는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