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들이 기록한 말씀의 내용이 그곳에서 영화처럼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감춰진 내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해서 가르침을 받은 하늘나라의 광경이 언제까지나 선명하게 그대로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학문이라면 머릿속에 들어가 있다가도 세월이 흐르면 잊힐 텐데,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뇌를 보여 주시고, “네 뇌를 조종하여, 하늘나라의 모든 광경들이 어제 일처럼 한 평생 네 머릿속에 담겨 있을 터이니, 네가 보고 들은 것을 따르는 양떼들에게 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주께서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신 내용을 오늘날까지 여러분에게 증거하며 여러분을 이끌어 왔고, 또 앞으로도 이끌어 가게 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설교를 하기 위해 어떤 준비도 없이 단에 서면 마치 하늘나라에서 녹음테이프를 돌리시는 것처럼 입을 놀리기에 바빠지고 말씀이 내려와 순서가 잡힙니다. 이렇게 해서 20년 동안 즉흥적으로 쏟아 놓은 설교지만, 앞뒤가 맞지 않거나 논리가 비약되지 않고 거의 완벽을 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신(성령)의 조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뇌를 조종하시고, 입술을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하는 기계로 이 부족한 것을 쓰고 계시다는 것을 저 자신이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일반교회에서 기적도 일어나고, 사람들이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