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범죄인가를 그들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차라리 모태에서 나오지 않은 것만도 못한 엄청난 죄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라는 존재 때문에, 소위 믿노라 하는 당시의 수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이 시점도 바로 그런 시대와 비슷합니다. “40억 인구 중에서 내가 너를 지목해서 불렀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나온 지 20년이 흘러가는 동안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여러분들뿐입니다. 54억 대 여러분 ― 믿어지지 않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여덟 식구만 남겨 두고 지상에 살던 수천만을 홍수로 멸하시겠다는 지시를 내릴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주님이 당신의 임함은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으므로(마24:37) 오늘날 일반교회의 목회자들은 이 성경 구절에 의해 주의 재림을 부르짖지만, 지상에서 노아와 같은 존재를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죄를 씻지 못하면 살 길이 없습니다. 죄가 뭐냐, 하고 물으면 흔히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즉 죄를 짓는 주체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인간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마귀가 짓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했습니다.(요일3:8) 바리새인을 가리켜 마귀에게서 났다고 말씀하시고(요8:44) 가롯 유다를 마귀라고(요6:70) 말씀하신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인간이 독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