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걸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마귀가 주관하는 세상에서는 맥을 못 춥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하나님의 품안에 있을 때에나 권한이 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어둠이 주관하는 세상에 오셨을 때에는 존재가 없습니다.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 그러니 누가 주님을 알아줍니까?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분명하시고, 하나님과 일체가 되시는 능력자가 분명하십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시지 않고 마귀가 주관합니다.(눅4:6 참조) 이런 세상에 하나님의 아들은 불청객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바짝 긴장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눅10:18) 하나님의 아들이 땅에 오신 것을 공중 권세 잡은 마귀(엡2:2)가 알고 주님을 향해 번개같이 따라 내려온 것입니다. 제자들의 눈에는 그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영을 보시는 고로 잘 아십니다. 그처럼 마귀가 주님을 가만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품속에 있던 아들을 어둠이 주관하는 세계에 보내신 하나님은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불담으로 지켜 주시면서도 불안합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스스로 견딜 만한 힘을 길러 줘야 합니다.
하나님은 세례 요한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