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하며 이를 간다고 했습니다.(마8:12) 주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해당치 않는 이야기입니다. 마귀가 더럽혀 놓은 옷을 그대로 걸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 더럽혀진 옷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가? 경건하게 살았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신으로 말미암아 마귀에게 더럽혀지지 않는 종의 손길을 통하여 되는 것입니다.(슥4:6)
여러분이 처음에 주의 종에게서 안찰을 받을 때 눈이 뒤통수로 빠지는 것 같고, 속이 울렁거리고, 내장이 뒤집어지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은 죄가 녹아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신과 여러분 속에 있는 악의 세력이 부딪쳐 일종의 영적인 스파크(충돌)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원죄와 유전죄는 한 번 사라지면 다시는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부터 생기는 것은 스스로 짓게 되는 자범죄뿐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죽으면 어제 이 역사에 몸을 담았더라도 순교자와 같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갑니다.
한평생 예수 믿고 금식 철야하면서 기도생활을 한 사람도 죽으면 썩어 가는데,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힌 역사 안에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그런 영적인 혜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온 세상을 두루 행하는 하나님의 ‘일곱 눈’(슥4:10)의 역사입니다. 이 일곱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계5:6)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