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좌에 앉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도 자기가 하늘나라에 가서 이 24장로의 보좌에 앉을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으니, 이제 내 앞에는 의의 면류관만 남아 있다.”(딤후4:7-8)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는 큰 소망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죽음 자체가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영광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 24장로 중에서 나머지 열한 장로에 누가 속하느냐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계시록에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에게 인 치는 천사가 나타납니다.(계7:1-2) 그 천사가 인을 다 칠 때까지 다른 네 천사가 땅의 사방에서 불어닥치는 바람을 막고 있습니다. 그 인 맞은 자들의 수가 모두 14만 4천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천사는 인 치는 이 수를 채우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온 산에 어린 양, 즉 주님과 함께 이 14만 4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으며, 이들 밖에는 보좌와 네 생물과 보좌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를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계14:3) 이 ‘새 노래’는 주의 보혈의 은총을 찬양하는 노래로,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라.”(출15:1)는 옛 노래와 대조가 됩니다.
이 14만 4천에 속하는 인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를 택하여 앉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