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죽음은 하나의 시작이다
우주에는 무수한 별의 집단인 은하계들이 있는데, 얼마 전에는 새 은하계를 발견했습니다. “마지막 때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12:4)는 다니엘의 말대로, 오늘날 과학이 크게 발달하여 달나라에도 오가고 천체를 새로 찾아내기도 합니다. ‘허블 망원경’이라 하여 지구 밖에 갖고 가서 촬영하여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지구 안에서는 공기 때문에 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 밖에서 촬영하면 원 모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간은 육체를 갖고, 공기가 있는 이 지구라는 이름의 천체에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공기가 있는 데서 적응하여 살아가는 생명체가 인간이라면, 공기가 없는 데서 적응하여 살아가는 생명체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지상에서 살다가 죽은 후에 그 영혼을 다른 곳으로 끌어올린다면 그 영혼은 공기가 없는 세계에서 사는 생명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 아담,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이 6천 년 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지각이 어느 정도 발달한 인간과 공식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