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은 계시록을 덮어 둡니다. 실제로 계시록은 골치 아픈 것입니다. 제가 오늘날 여러분에게 계시록의 내용을 쉽사리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앞에서 비유로 말씀드린 보물섬의 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은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2:17)는 말씀대로, 받은 사람만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불학무식한 이영수의 입에서 진리의 말씀이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내 입술은 하나님의 마이크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잘 새겨들으라는 것입니다.
‘일곱 우레가 발한 것을’ 기록하지 말라고 했으니, 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읽고도 모르는데, 기록하지 말라는 말씀의 내용을 알 수 있습니까? 상상도 못하는 것입니다. 기록하지도 않은 걸 어떻게 압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마지막 이긴자 감람나무는 사실상 세상의 어느 누구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하고, 또 실제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역사가 하나하나 이루어져 나간다면 그것은 누구를 상대하기 위해서입니까? 마귀를 상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이곳에 와서 무릎을 꿇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도와드리는 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