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마귀가 건재해 있는 한 하나님과 주님은 이 세상을 지배하시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오늘날까지 일반 기독교 신자들은 기도할 때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럼 주님은 누구를 주관하실 수 있는가? 주님이 보내신 성령을 받은 자만 좌지우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을 받지 못한 자는 주님이 마음대로 하시지 못합니다. 마귀가 딱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역사가 왜 이렇게 어려운가를 알게 됩니다. 영의 싸움에 대해 모르면 우리가 제대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육적인 이야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오늘날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앞선 역사의 주인공이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두 감람나무를 인정하지 않고 혼자서 한다고 하여 주님의 눈 밖에 나고 버림을 받아 그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께 도전했습니다.
주님을 시험한 마귀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도 주동 역할을 했습니다. 내가 이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마귀가 나타나, “예수만 버리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고 똑같은 방법으로 날 시험했습니다. 그때 내가 만일 “좋다.” 하고 마귀의 제의를 받아들였더라면, 나는 여기 서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 마귀의 앞잡이 노릇을 하여 세상에서 어떤 면으로나 두각을 나타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