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하늘의 성전에 대하여
우리 역사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일반교회와는 믿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성령의 인침을 받은 귀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여러분은 그런 시대에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전에도 지적했지만 계시록에 보면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짐승에게 주었더라.”(계13:2)는 말씀이 나옵니다. 성경은 창세기에서 유다서까지 다분히 하나님과 주님만 중점적으로 심어 놓았으므로,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거의 다 하나님을 전지전능하다고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계시록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는 용과 짐승과 음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용은 마귀의 괴수이고, 짐승은 천년세계를 지나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아 그 앞잡이로 등장하는 마귀이고, 음녀는 천년세계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막강한 권세를 갖고 지상을 지배하는 마귀로, 용, 짐승, 음녀는 모두 마귀의 호칭입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적대 세력으로, 인간이 알기 쉽도록 표현한 것입니다. 이 막강한 적대 세력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