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 나라의 통치자가 사는 곳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 왕의 수만 해도 14만 4천이나 됩니다.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엄청납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천막을 쳤습니다. 이것을 ‘성막’이라고 합니다. 그 성막 안에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있는 성전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렇게 보여 주시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는 옷감으로 세마포와 굵은 베가 나옵니다. 세마포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입는 옷이고, 굵은 베옷은 슬플 때 입는 옷입니다.(렘4:8, 겔7:28, 계11:3) 우리나라에서도 옛날 양반들이 가는 베옷, 즉 세마포를 입었고, 슬플 때에는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옛날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내왕이 전혀 없었는데도 이상하게 이렇게 풍습이 같습니다.
구약 시대에 1년에 한 번 있는 속죄일에 대제사장은 세마포 옷을 입고 지성소에 들어가, 자기 자신의 잘못과 백성의 죄를 사함 받기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올렸습니다.(레16:17) 그러니까 365일이 1년이라면 364일은 지성소가 닫혀 있습니다. 이것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그래야 하늘의 성전이 열린다는 말씀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제사장들은 백성의 죄를 하나님께 사함 받기 위해 성소에서 날마다 제사를 올렸습니다. 그러니까 만일 제사장이 1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