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귀를 마음대로 하십니까? 못하시니까 주의를 주시는 것입니다.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 하와에게 먹지 마라, 조심해라 하는 당부는 천사를 시켜 하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직접 하신 것입니다. 걱정스러우니까 주의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걱정했던 일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이 인류의 시초입니다. 시초부터가 하나님께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에서, 하나님만 제일이고, 주님만 제일이라고 생각하여 따른다고 해서 하나님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일이 잘되느냐? 천만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종이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큰 종일수록 불리합니다. 왜? 마귀가 볼 때 눈엣가시이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죽일 놈입니다. 그런 종이라면 일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순리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주님이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지 알아봅시다. 주님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십자가가 뭡니까? 목숨을 버리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살리라.”(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