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

자기가 태어나게 된 영적인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머니의 모태에서 생명체가 되어 지상에 태어났을 때 만일 음부를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어둠의 영이 여러분의 혼과 합세하여 영혼이 되었다면, 여러분이 숨이 넘어가자마자 그 영혼은 자동적으로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나온 곳은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온 영이 여러분에게 들어가 지배하고 있다가 본고장으로 데려가는 것입니다. 마치 연어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속에 빛의 영이 들어가서 영혼이 만들어졌다면 나중에 여러분이 세상을 떠날 때 자동적으로 빛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살아 있는 동안에 무슨 영이 여러분의 혼과 결부되어 영혼이 되었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신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롬8:9) 그러니까 모태에서부터 기독교 신자라 할지라도, 그 속에 그리스도의 신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됩니까? 안 됩니다. 그렇다면 만일 이 시대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 대한 지배권이 빛이 아니고 어둠이라면(계17:15) 그들이 죽었을 때 어디로 가게 됩니까? 자동적으로 어둠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하늘에서 지배권을 빼앗기면 밑에서 잘 믿고 못 믿고를 따질 계제가 못됩니다. 구원의 원리가 이렇게 되어 있다면 무서운 이야기 아닙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측에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둠의 지배를 받고 있는 인간에게 빛을 심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주의 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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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2

게 내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시대는 너를 통하지 않으면 내게 올 자가 없다.” 이게 어디 누구에게나 납득이 가는 논리입니까? “다 똑같은 예수를 믿는데 무슨 개소리냐?”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주의 종 자신부터가 이 역사를 시작하기 전에 주님으로부터 소상한 가르침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거 큰일 났구나.” 하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성서적인 사실입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죽었을 때 주의 종이 생수 축복하지 않고, 어디 한 번 교역자들끼리 모여서 찬송, 기도하여 빳빳이 굳은 그 시체를 변하게 해 보십니다. 철야하면서 찬송과 기도를 해도 되지 않습니다. 주의 종이 입김을 부어 만든 생수가 아니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이 참인지 아닌지, 여러분이 시험해 볼 수 있잖습니까? 옛날식으로, 믿으면 되는 시대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죽으면 그 영혼이 음부로 끌려가는 것은 사람이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열심히 믿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가야 하는 것은 그들을 지배하는 영이 그곳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둠의 세계로 가는 것을 하나님이 “너는 못 가!” 이렇게 제지하지 못하십니다. 왜? 이것이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빛의 세계를 가는 것을 마귀가 “너는 거기 못 가!” 하고 막지 못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습니다. 누차 말했지만, 이것이 신과 신의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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