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세우라는 것입니다. 이 특명 때문에 내가 꼼짝달싹 못 하고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어렵습니까?
빛과 어둠의 싸움에서 주님이 어둠을 상대하여 직접 나설 수 있으시다면, 구태여 안타깝게 이긴자가 나오기를 기다릴 필요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늘에 그런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러시는 것입니다. 옛날 사도 바울은 주의 지시를 받아 움직일 때에, “내가 너희에게 할례를 폐지시키지 않았던들 누가 나를 핍박하겠느냐? 그렇다고 내가 고통이 두려워 할례를 폐지시키지 않고 율법주의자처럼 하나님의 일을 했더라면, 너희들에게는 존경받을지 몰라도, 주의 저주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갈1:9) 하고 말했습니다.
주의 종은 여러분을 주님에게 연결시키는 중개자의 역할을 합니다. 주의 종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주의 것이 들어가 여러분의 혼과 결부되어 빛의 영혼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여러분 중에 누가 죽었을 때, 그의 영혼을 주의 영이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에 있을 때 그 사람이 무슨 영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다른 데서 은혜를 받았다는 사람이 여기 와서 안찰을 받고 까무러치는 것은 그 속에 여기와는 반대되는 영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아서는 알지 못합니다. 영은 영이 아니고는 구분하지 못하는 겁니다.
앞으로 영의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어 있는데, 이 전쟁에서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