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 비밀이라 할지라도 그 수를 채워야 하는 사명을 맡은 사람이 모르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너만 알라.”고 함구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주의 종이 여러분을 이끌어 가면서 입이 간지러워도 입 밖에 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무리 궁금하게 여겨도 세마포를 입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누구라는 것을 밝힐 수 없습니다. 왜? 밝히는 순간, 마귀는 총력을 기울여 그를 까부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 시간에도 그것을 알아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주의 종이 밝히지 않으면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일단 지성소에 들어가면 마귀가 손을 못 대지만, 그 전까지는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 생명이라도 손상을 입어서는 안 되겠기에 그것을 극비리에 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하늘 보좌에서 이곳을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이 작업은 하늘과 땅에서 호흡을 맞춰 가면서 말씀과 은총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둠의 세력은 어떻게 해서든지 훼방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아무도 장담 못 합니다. 그 속에 사단이 침투하면 금세 홱 돌아섭니다. 그러므로 정신 무장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언제 뚫고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역사가 이만큼 어렵다는 것을 이제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