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

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려워도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여러분이 주의 뜻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따라오는 것은 대견한 일입니다. 우리 역사는 분명히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착착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두 감람나무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스가랴와 사도 요한에게 예고하셨던 것입니다.(슥4:14, 계11:4) 인기가 있건, 없건, 오늘날 20세기 후반은 감람나무 시대입니다. 초창기의 앞선 감람나무와 지금의 나중 감람나무가 ‘온 세상의 주’를 모신 역할을 행하였고 또 행하고 있는 것을 이 역사에 동참한 여러분은 피부로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이런 하나님의 섭리 안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주님을 믿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또 알고 보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264 에덴의 메아리9권
Chapter 25

25. 새 신학의 정립을 위하여

인간은 영의 세계를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신(성령)과 신(악령)의 전쟁을 인간이 알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겹겹이 베일에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도저히 감도 잡을 수 없는 것이 영의 세계입니다. 다만 신이 우리에게 접근해 오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나마 신을 운운하는 것뿐입니다. 신은 강하고 인간은 약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신을 의지합니다. 약자가 강자에게 의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은 힘의 원리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하나님은 우주를 지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피조물입니다. 인간이 볼 때 태양계가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우주 안에서는 조그마한 세계에 불과합니다. 이 우주 속의 태양계는, 비유해 말하면, 지구 속의 탁구공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방대한 세계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태양계를 놓고 우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설명은 낮과 밤이 있는 지구와 태양의 관계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창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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