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선악과와 생명과일
기독교를 성령이 세우는 종교라고 한다면, 악령은 이것을 무너뜨리는 적대 세력입니다. 세상에서는 10년 공든 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우는 측은 무너뜨리는 측에 비해 대단히 불리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근래에 주의 종이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영적인 깊은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여기 서 있는 이 사람을 보면 믿어지지 않는 얘기들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잘나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다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시고 사명을 주시고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뿐입니다. 어떤 권위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영수의 말이라 하여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입각하여 말씀의 차원에서 생각해야지, 어떤 개인을 놓고 생각하면 하나님의 메시지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주님 당시에도 제사장의 말을 귀담아듣는 사람들은 목수의 아들이 설교하니까 귀 밖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고 되풀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