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출3:6) 하고 아브라함과의 언약대로 애굽에 있는 당신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하와를 마귀에게 빼앗겼지만, 그들을 지으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살고 있는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 하며, 따라서 하나님을 최고의 신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점점 하나님을 등지고 외면해 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고(창6:7) 당시에 의로운 노아와 그 후손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악의 세력을 무찌르고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다른 인간들을 홍수로 멸망시켰습니다. 멸망시키는 것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하시는 일이고, 다시 일으키는 것도 하나님이 당신을 위해 하시는 일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이렇다 저렇다 백 번 떠들어 봐야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의도에서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모르면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류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상에서 제가 설교를 하고 여러분이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하나님이 저나 여러분을 위해 은혜를 주시고, 이래라저래라 하고 명령을 내리시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