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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성령으로 함께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종이 60년이면 60년, 70년이면 70년 살다 죽으면, 그 영혼을 하나님이 바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생전에 성령으로 함께하신 종인데도 불구하고, 그 종이 죽은 후에 그 영혼을 하나님이 데리고 가지 못하셨다면, 누가 데리고 가는 겁니까? 이거 문제가 심각한 겁니다.
북한에서 온 실향민들은 명절 때가 되면 자기 고향으로 가는 것이 간절한 소망입니다. 그러나 가지 못합니다. 38선이라는 장벽이 가로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척이 천리입니다. 미국 같은 나라도 비행기를 타고 열 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못 갑니다. 갈 수 없는 조건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향에 가려면 이 조건을 부셔야 합니다. 하늘나라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종들의 생존 시에 능력으로 함께하셨는데도 그들이 죽었을 때 그 영혼을 하늘나라로 데려가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처지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한계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까지도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여야 했던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여기 계신 장로님들도 잘 들어야 합니다. 앞선 역사의 주인공에게서 듣던 말 가지고는 턱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