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긴자가 해야 할 일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수십만 명 모아 놓고 “예수 믿으십시오.”라고 설교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줄 상대가 한두 사람이 아닐 겁니다. 이긴자가 하는 일은 그런 게 아닙니다.
1년 동안 월남 전쟁에 참전하면, 한국에서 군에 복무하는 기간보다 세 곱절로 쳐서 3년을 계산한답니다. 왜냐하면, 월남은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위험이 따를 경우에는 대우가 그만큼 좋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도 이와 비슷합니다. 어떤 조건 제시가 크면 클수록 그가 하는 일이 보통 힘든 게 아닙니다. 약속 자체가 엄청난 것은 그만큼 할 일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주위에서 칭찬하고 좋아하는 일이라면 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날아드는 일이기 때문에 주님이 그런 조건을 이긴자에게 제시하신 겁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예수님을 믿는 일반교회 신자들은 너나없이 자기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하나님과 예수님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일수록 하나님과 주님을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주님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주님이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가르침이 시초부터 다릅니다.
하나님과 주님이 여러분을 필요로 하시기 때문에 마귀가 여러분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과 주님을 필요로 하여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