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다른 건 몰라도, 어둠과는 추호도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빛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고 어둠의 장난이라고 생각될 때에는 털끝만큼도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빛과 어둠의 싸움입니다. 육적인 싸움이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들끼리 티격태격하는 것 같아도 뒤에는 어둠의 세력이 도사리고 앉아 조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아십시오. 이 시대에 하나님과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이 하나님과 주님께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움직일 때, 비로소 여러분은 하나님과 주님의 자녀다운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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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4. 주님의 역사와 이긴자의 역사

- 네 생물의 움직임과 관련하여

우리 역사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이미 쓰러진 감람나무를 다시 들고나온 마당에, 지난 20년 동안 모인 사람도 얼마 되지 않으니 더욱 권위가 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모인 사람의 수에 의해 헤아릴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즉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해서 진리이고, 적게 모였다고 해서 비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옛날 예수님이 고깃배 위에서 복음을 전하실 때 누가 알아주었습니까? 바리새인을 수천 명 모아 놓고 설교하면 위대해 보이는데, 주님이 하시는 하늘나라의 이야기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만 주님의 주위에 모였기에, 사람들은 주님을 천한 것들의 친구라고 멸시하고 천대했습니다.

우리 역사도 비슷합니다. 몇 명 안 되는 식구들을 모아 놓고 외쳐 대는 제 이야기를 일반교회의 훌륭한 목사들이 어디 콧방귀나 뀝니까? 그들에게는 웃기는 얘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말이 성경에 비추어 이치에 맞으면 인정해야 합니다. 언제나 성경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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