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를 지시고 승리하여 보좌에 앉게 되자, 네 생물이 주님에게 경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계5:8) 그 주님께서, 이긴자가 나오면 당신의 보좌에 앉게 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계3:21) 이 보좌는 권세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 권세는 이긴자를 위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이 인간과 직접 교류하셨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지상에 나타난 후에는 주님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인간과 교류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이긴자가 나타나게 되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주님이 갖고 있는 권세를 그에게 맡겨서 역사합니다.(계2, 3장 참조) 그렇다면 이긴자는 누가 할 일을 대신하는 겁니까? 주님이 하실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에게 권한을 맡기시면, 그 후는 전혀 상관하지 않으시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주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이긴자에게 권한을 맡기시고, 이긴자가 움직일 때 하늘에서 주님이 진두지휘를 하시는 겁니다. 그럼 실제로 그런가 안 그런가 알아봅시다.
주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고 약속하신 대로 2천 년 가까이 십자가를 놓고 예배 보는 곳에는 두세 명만 모여도 함께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국가를 초월하여 범세계적으로 역사하시면서 많은 순교자들을 배출시켜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앞선 역사의 주인공이 비로소 감람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