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는 것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네 생물이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네 생물이 움직이지 않으면 꼼짝 못합니다. 여러분은 말할 것도 없고, 나도 어둠의 세력에게 지배를 받게 됩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음녀에게 모든 권세가 넘어갔기 때문입니다.(계17:15) 앞선 역사를 눈으로 보시면 알 거 아닙니까? 십자가가 있던 곳에 지금 엉뚱한 걸 갖다 놓고 있습니다. 성경, 찬송가, 다 내동댕이쳐 버렸습니다. 아니 불살라 버렸습니다. 여러분이 눈으로 보잖습니까? 무서운 이야깁니다. 여러분은 왜 그렇게 되는지 모르셨지만, 이제는 설명을 듣고 알게 되셨을 겁니다.

오늘날 이 시간에 54억 인구를 지배하는 악령의 표적이 바로 저입니다. 저 하나 꺾어 버리면 여기 세마포 입을 자들이 4백 명, 5백 명 있다 해도 하루아침에 다 먹혀 버립니다. 세마포 입을 후보자 4, 5백 명을 사로잡는 것보다 나 하나 꺾는 게 유리하다는 걸 마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꺾지 못합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계3:12)는 말씀이 응해지는 것입니다.

앞선 역사에는 이런 언약이 해당치 않습니다. 앞선 역사와 우리 역사는 다릅니다. 앞선 역사는 거두는 역사가 아니라 뿌리는 역사입니다. 이긴자에 대한 핵심적인 언약은 후자에게 해당됩니다. 두 감람나무가 이긴자의 역할을 하여 나중에 배턴을 받아서 일하는 자가 완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의 차이는 대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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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큽니다. 따르는 여러분이 영적인 차원에서 앞선 역사와 이 역사의 차이를 알려면 가르침을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앞선 역사에서 19년 동안 전한 말씀의 차원과 20년 동안 제가 전한 말씀의 차원을 비교해 보면 영의 비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 바울이, “내가 지극히 큰 사도보다 못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후12:11)고 말했습니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나도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따르는 양떼가 적어 알아주지 않는 것뿐이지, 말씀이나 권능은 앞선 역사의 주인공을 능가하면 능가했지, 빠질 것이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질적인 차원에서 신앙을 다지는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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