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하나님의 섭리와 감람나무 시대
우리는 오늘날 성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인류를 다스리는 섭리를 차근차근 깊이 깨달아, 종래의 신앙에 대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하나하나 시정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깊이 모를 때에는 별로 걱정하거나 고민할 것도 없지만, 그 내막을 상세히 알게 되면 결코 태연할 수가 없습니다. 구약의 계시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다니엘서의 주인공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이상을 보고 고민하다가 기절하여 며칠을 앓아눕기도 했습니다.(단8:27) 영적으로 낮은 차원에서 신앙을 지킬 때에는 이런 일이 없지만, 영적으로 깊은 단계에 이르면 남들이 알지 못하는 영의 문제로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바울은 하늘나라(셋째 하늘)에 갔다 온 경험을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모른다.”(고후12:2)고 간증했습니다. 즉 바울은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 광경을 보았던 것입니다.
주의 종도 하나님의 깊은 섭리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기뻐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