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입니다.
일반교회의 신앙 운동은 교인이 많이 모여 북적거리면 그 교회가 부흥된 것으로 여기고, 또 남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왔던 사람이 다른 데 가서 예수를 믿어도, 다른 사람이 들어와 빈자리를 채우면 그 교회는 언제나 유지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감람나무의 역사는 그처럼 부흥을 시키는 데 주력하지 않고, 한 사람이 들어오면 그 한 사람이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 그가 하늘나라의 지성소에 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해야 합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2)는 주님의 말씀에 적응해야 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즉흥적이거나 기분에 좌우되어서는 안 되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견디어 이겨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쟁이 필요합니다. 그 대상은 우선 자기 자신입니다. 외부에서 오는 시험과도 투쟁해야겠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좀처럼 자기를 이기지 못합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낙심하게 되고, 시험을 감당치 못해 쓰러지기가 일쑤입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자기를 이기는 기질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럼 자기가 자기 자신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자기 자신의 약점을 빨리 발견해야 합니다. 이 약점 때문에 지게 됩니다.
세상을 가만히 보면 건강한 사람보다 몸이 약한 사람이 더 오래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