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 새 땅
14만 4천의 군병들은 심판 후에 자기 나라를 갖게 되어 왕이 된다. 그래서 천국에는 14만 4천 개의 왕국이 생긴다. 하늘 군병은 왕이 되어 영원히 다스린다.(계22:5)
또한 이들은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백성들의 잘잘못을 가리는 재판권을 갖는다.(계20:6)
왕들은 정기적으로 하나님을 뵙는데,(사66:22-24) 이들이 들어가는 곳이 바로 새 예루살렘 성이다.(계21:10) 그 성의 12개의 기초석에는 예수님의 12사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계21:14) 12문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계21:14) 14만 4천의 대표는 24장로이며, 이들은 영적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자 12명과 예수님의 12사도로 구성된다.
그 성은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12,000 스다디온(약 2,200km)이고,(계21:16) 성벽이 144규빗(약 65m)이며,(계21:17) 길은 황금으로 되어 있어 매우 화려하다.(계21:21) 이때는 마귀가 멸망당한 이후이므로 더 이상 밤이 없어 성문을 닫지 않는다.(계21:25) 이 성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며 어린 양이 등(燈)이 되신다.(계21:22)
생명수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에서부터 흘러나와 강을 이루며,(계22:1)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는데, 그 열매는 영생을 주며, 그 잎은 만국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계22:2)
14만 4천의 왕들은 그곳에 들어가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보게 된다.(계22:3-4) 하나님을 뵙는 것은 아무에게나 허락되는 것이 아니다. 왕들만 해도 14만 4천 명이니, 일반 백성들은 그 근처에 갈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