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비밀
왜 성경에 비밀이 필요한가?
성경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문제만을 다룬 책이라면 하나님께서 비밀스럽게 말씀하실 까닭이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목표는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것이며, 성경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말씀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략을 마귀가 알면 안 되므로 하나님께서 가려놓으신 것이다.
마귀도 성경을 본다. 예수님을 시험하러 왔던 마귀가 성경을 인용하였다.(눅4:10-11) 그러니 마귀를 멸망시키려는 전략을 마귀가 알도록 적나라하게 드러낼 수는 없는 것이다. 그 비밀은 지시를 받는 선지자조차도 그 내용을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다니엘은 천사의 가르침을 받고도 깨닫지 못했다고 했으며,(단12:8) 스가랴도 천사의 설명을 듣고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한다고 했다.(슥4:5, 13) 그 글을 기록한 선지자가 그 뜻을 알지 못하는데, 누가 그 글을 읽고 그 뜻을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심지어 마귀가 알 수 없도록 가려놓으신 말씀이라면 인간으로서 그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알 수 없는 내용을 기록하게 하셨을까? 영원히 가려두실 것이었다면 굳이 기록하게 하실 이유가 없을 것이다. 언젠가 그 일이 이루어질 때 그것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도록 예언을 남기신 것이다.
그 때가 언제인가? 바로 예언된 주인공이 나타날 때이다. 성경에는 그 때가 두 번 예정되어있는데,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이천 년 전과 이긴자가 등장한 현재 이 시대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당사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기록한 성경 상의 비밀에 대해 가르침을 받고 등장하게 된다. 예수님도 세례 받으신 후 광야에 나가 40일 동안 하나님과 교류하면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가르침을 받으셨다. 주인공이 나타나야 비로소 그 비밀이 풀려지고, 그로 인해 그가 예언된 인물로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이영수 총회장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이긴자로서 해야 할 일을 가르침 받았으며, 그가 전하는 말씀의 핵심이 여기에 제시되어 있다.